애벌레 몸이 붉어지고, 애벌레 집 안에 습기가 가득하다. 이제 곧 온전한 번데기로 변화 할 것 같다. 정말 신비로운 광경이다.
[카테고리:] 장풍이와 곤충들
애벌레가 번데기 방을 만든후 계속 몸을 돌려 가며 움직이다가 움직임이 뜸해 졌다. 몸이 좀 부풀어 오른것 같고, 가끔씩 움틀 거린다. 이제 무언가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듯 하다.
얼마전 부터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사육통 모서리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던데 타원형의 알 모양으로 번데기 방을 만들기 시작했다. 드디어 성충이 될 준비를 하는 거구나!
2세대 애벌레들은 옮겨준 사육통에서 건강하게 잘 자란다. 언제쯤 번데기를 볼 수 있을까?
덩치도 크고 뿔도 멋진 수컷 장수풍뎅이를 마지막으로 1세대 한살이가 끝났다. 수컷은 멋지게 표본으로 만들어 간직하기로 하였다. 지난번에 표본으로 만든 암컷 장수푸뎅이는 이렇게 친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