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걸 꽁꽁 얼려 버리던 한파도 지나가고 날이 많이 푸근해 졌다. 조금 일찍 퇴근하게 되어 푸근해진 날씨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아들이랑 정말 정말 오랜만에 햇볕쬐러 밖에 나가보았다. 나가는 길에 집에있던 모래놀이 도구로 땅파기를 하고 싶다하여 마음껏 땅파러 호미까지 챙고들고 집…
축구,야구,자전거와 끄리와 배스
아빠는 일관계로 작업하고 새벽기차 타고 내려오니 아침 7시이다. 아빠 기다릴 아들 생각하면 고단함도 이겨 낼 수 있다. 잠깐 눈 붙이고 아들과 함께 정말 정말 신나게 뛰어 놀다 왔다. 퀵보드 타고 공원 갔다 축구도 하고 야구도 하고, 트레일러랑 합체? 해서 끄리도…
땅파기
지난 토요일 가족들과 오랜만에 함께한 동네공원 산책. 해질녘 황홀한 황금빛 하늘과 선선한 미풍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에게 행복하고 넉넉한 마음을 가지게 한다. 이때 만큼은 세상 다 가진 듯한 마음이 든다. 이들이 공원에서 한참을 땅을 파고 놀더니 지렁이를 잡아왔다. 그것도 맨손으로… ^^…
하늘과 바람과 강과 추억
해질녘, 하늘이 정말 아름답다. 아름다운 하늘아래에서 아들과 좋은 추억들을 만들고 왔다. 아들과 함께하는 순간 순간들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행동, 목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아빠 기억속에 고이 고이 넣어두고 싶구나. 사랑한다 아들.
하늘은 맑고 날은 뜨겁고
아들과 함께 정말 정말 오랜만에 트레일러 타고 오전에 잠깐 동네 공원에 다녀 왔는데… 날이 너무 뜨겁다. 이럴 땐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는게 최고다. 날은 더워도 절기에 맞춰 하늘은 높고 맑고 푸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