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뭐할까?

아침 일찍 일어나 가족 농장에 지지대를 세우고 왔다. 아들과 함께 하려고 했는데 오늘 시간이 안될 듯 하여 혼자 다녀옴. 이젠 밭에 가끔씩 물을 주며 채소들이 잘 자라길 기다리면 됨.

오늘 아들이랑 엄마랑 아빠랑 다함께 모종을 더 심었다. 땅콩, 쪼글이 상추, 부추, 옥수수! 내일 지지대만 세우면 기본적인 건 다 한 듯! 아들은 이제 알아서 물도 잘 떠오고 물도 잘 준다. 이렇게 가족이 모두 밭을 일구어 가는게 재미있고 가치있게 느껴진다. 이런…

어린이날이라도 잊지않고 농장을 챙기는 우리아들^^ 오전에 신나게 놀다 집에와서 밭에 물주고 상추 따고 옴. 상추 씨앗이 우리쪽에 떨어졌나? 밭 정리할 때 놔둔 상추가 많이 자랐다. 한두달 후엔 밭에 이것 저것 많이 자라겠지?^^

오늘도 아빠와 아들은 밭에 물을 주기위해 밭으로!